'포항 신생대나무화석' 자연유산 기념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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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의 자연유산 지정 기념행사가 오는 15일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열린다.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은 높이 10.2m, 폭이 0.9~1.3m의 규모로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나무화석 중 가장 크다.
기념행사는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 소개영상 상영, '나무화석 지정의 의미와 가치' 전문가 특강, 나무화석을 포함한 동산형 지질유산 천연기념물 지정경과와 보존·활용 보고,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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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의 자연유산 지정 기념행사가 오는 15일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열린다.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은 높이 10.2m, 폭이 0.9~1.3m의 규모로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나무화석 중 가장 크다. 보존상태도 좋아 해외 중요 나무화석들과 견줘도 손색이 없는 나무화석이다.
2009년 포항 금광리에서 도로 공사 중 발견된 이후 발굴과 보존처리 등의 과정을 마쳤다. 지금은 국립문화재연구원 천연기념물센터가 보관·관리하고 있다.
다수 옹이와 나뭇결, 나이테가 거의 원형대로 잘 보존된 상태다. 목재 탄화, 규화 화석화 과정이 잘 보여 높은 학술적, 대표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기념행사는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 소개영상 상영, ‘나무화석 지정의 의미와 가치’ 전문가 특강, 나무화석을 포함한 동산형 지질유산 천연기념물 지정경과와 보존·활용 보고,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지질유산 자료 목록(DB) 구축 연수회'도 진행된다. 이 행사에 화석, 암석 표본 등 지질유산 보관관리기관 및 관련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이 참석해 지질유산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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