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희 코레일 사장 "대체인력 6000명 확보…노조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놔"[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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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14일 오전 9시부터 파업을 시작한 철도노조를 향해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직까지 노조와 만날 구체적 계획이 잡힌 것은 없지만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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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14일 오전 9시부터 파업을 시작한 철도노조를 향해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직까지 노조와 만날 구체적 계획이 잡힌 것은 없지만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대체인력 6000여명이 투입되면서 나오는 안전 우려에 대해서는 "필요한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로 투입하고 있고 모두 다 교육을 이수하고 투입돼 안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미숙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에 한명을 투입할 곳에 두명을 투입한다든지 해서 국민안전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전날 노조와의 임금교섭 결렬의 가장 큰 쟁점은 수서행 KTX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철 코레일 경영기획본부장은 "4조2교대 근무 전면시행, 임금 등에서는 뚜렷한 쟁점이 없었는데 수서행 KTX를 현 정부에서 관철되기를 바라는, 그것을 전제로 하는 대화를 요청해서 최종결렬이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문제는 현재 진행할 수는 없고 파업이 끝나고 난 다음에 논의를 좀 해야 되는데 지금으로서는 정부정책이기 때문에 코레일 경영진으로서 답변하는 게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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