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K-택소노미 기반 ESG 금융 심사 시스템 구축

김수정 기자 2023. 9. 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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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반영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 심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친환경 경제활동을 분류하는 환경부 기준으로, 녹색금융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체제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구축된 하나은행 ESG 금융 심사 시스템은 기업금융 또는 직접투자 진행 시 ESG 금융 검토가 필요한 대상을 자동으로 판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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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활용한 ESG 금융 심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반영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 심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친환경 경제활동을 분류하는 환경부 기준으로, 녹색금융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체제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구축된 하나은행 ESG 금융 심사 시스템은 기업금융 또는 직접투자 진행 시 ESG 금융 검토가 필요한 대상을 자동으로 판별한다. 이를 통해 K-택소노미 적합성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 모니터링 결과 등이 금융 지원 의사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번 금융 심사 시스템은 은행의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원(O.N.E)’과 연계한 정보통신기술(ICT) 혁신 기술이 적용되어 업무 효율성이 한층 강화됐다. 오는 2025년 예정된 ESG 정보 공시 제도에도 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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