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에 판정승, 슈어저 '부상 여파' 결국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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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 맥스 슈어저(39·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상으로 인해 시즌아웃됐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간) "슈어저가 오른팔 근육 염좌로 남은 정규시즌 일정에 등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싸움에한창인 상황에서 슈어저의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차질이 생긴 텍사스다.
크리스 영 텍사스 단장은 "슈어저가 포스트시즌에 등판할 가능성은 낮다. 그럼에도 계속 그의 상태를 체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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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전날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 맥스 슈어저(39·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상으로 인해 시즌아웃됐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간) "슈어저가 오른팔 근육 염좌로 남은 정규시즌 일정에 등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슈어저는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부상자명단(DL)에 이름이 올라갔다.
지난 13일 슈어저는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인 토론토전에서 5.1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13승(6패)을 수확했다. 류현진 역시 6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펼쳤으나, 슈어저가 판정승을 거두었다.
다만 당시 슈어저는 6회말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를 내야 땅볼로 처리한 뒤 오른팔 통증을 호소해 자진 강판됐다. 마운드에서 내려온뒤 진행한 정밀 검사에서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근육 부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밝혀졌다.
텍사스 입장에선 좋지 못한 소식이다. 텍사스는 올해 7월 트레이드 마감시한 직전 슈어저를 전격 영입했다. 슈어저는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뒤 8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20으로 선발 한축을 담당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싸움에한창인 상황에서 슈어저의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차질이 생긴 텍사스다.
크리스 영 텍사스 단장은 "슈어저가 포스트시즌에 등판할 가능성은 낮다. 그럼에도 계속 그의 상태를 체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쁜 소식이다. 어제 훌륭한 투구를 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매유 유감이다"며 "슈어저의 빈자리를 이겨낼것이다"고 덧붙였다.
슈어저는 "더 큰 부상이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감이 든다, 다행히 수술은 안 해도 될 것 같다"며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빠른 회복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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