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항공모함 산둥함 오키나와 부근 항행…올들어 두 번째

박준호 기자 2023. 9. 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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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중국 해군의 항공모함 산둥함이 전날 오키나와현 남쪽 태평양을 항행한 사실을 확인, 발표했다고 NHK가 14일 보도했다.

방위성에 따르면 산둥함 등 함정 총 6척은 13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남쪽 650㎞ 부근 태평양을 항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둥함은 2019년 12월 취역한 중국 최초의 국산 항공모함으로 방위성이 태평양 항해와 전투기 이착륙을 확인한 것은 올해 4월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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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신화/뉴시스] 일본 방위성이 중국 해군의 항공모함 산둥함이 전날 오키나와현 남쪽 태평양을 항행한 사실을 확인,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4월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사령부가 대만섬 일대에서 실시한 전투준비순찰과 군사훈련에서 J-15 전투기가 항공모함 산둥(山東)함에서 이륙 준비를 하는 모습. 2023.09.14.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방위성이 중국 해군의 항공모함 산둥함이 전날 오키나와현 남쪽 태평양을 항행한 사실을 확인, 발표했다고 NHK가 14일 보도했다.

방위성에 따르면 산둥함 등 함정 총 6척은 13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남쪽 650㎞ 부근 태평양을 항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항공모함에서 전투기와 헬리콥터의 이착륙이 이뤄졌다. 다만 일본의 영공은 침입하지 않아 항공자위대의 긴급 발진은 실시하지 않았다.

산둥함은 2019년 12월 취역한 중국 최초의 국산 항공모함으로 방위성이 태평양 항해와 전투기 이착륙을 확인한 것은 올해 4월 이후 두 번째다.

이와 별도로 대만 국방부는 13일 산둥함이 서태평양에서 항공기 등과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발표했고, 방위성은 중국이 항모 운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보고 경계와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NHK가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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