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골목식당, 결국 건물주 좋은 일…임대료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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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과도한 임대료 상승에 대한 우려로 예산시장 상가 일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특집다큐 '백종원 시장이 되다' 1부에서는 백종원의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가 그려졌다.
그러면서 "예산시장은 처음 접근할 때부터 아예 그걸 염두에 두고 임대료 부분에 있어서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했다. 그래서 지자체에서도 일부 지역의 상가를 매입하고, 저희도 일부러 상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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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외식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과도한 임대료 상승에 대한 우려로 예산시장 상가 일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특집다큐 ‘백종원 시장이 되다’ 1부에서는 백종원의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가 그려졌다.
백종원은 자신이 그동안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해왔던 TV 방송이 결과적으로 임대료 상승을 불러와 악순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그동안 '골목식당'이나 다른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해봤지만, 그 골목에 도움을 드리겠다고 식당들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방송으로 노출해 홍보했던 것이 결국은 건물주들 좋은 일을 했던 거다. 건물주들이 자꾸 임대료를 올려버린다"며 결국 임대료 상승이 음식값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산시장은 처음 접근할 때부터 아예 그걸 염두에 두고 임대료 부분에 있어서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했다. 그래서 지자체에서도 일부 지역의 상가를 매입하고, 저희도 일부러 상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직원들과 회의를 하면서도 "우리가 억지로 임대료를 못 올리게 할 순 없지만 분위기를 안정적으로 가져가야 한다. '저기는 얼마더라' 이렇게 해서 서로 억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종원은 예산시장의 얼굴인 중앙복도와 가게 4군데, 총 5군데를 시범적으로 손을 보기로 하며 닭 바비큐, 닭볶음 등의 메뉴를 직접 개발했다. 모든 메뉴는 요리하는 모습을 손님들이 볼 수 있게끔 냄새를 맡아 찾아올 수 있게끔 계획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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