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통보 받은 산투스 감독, 유로 지역 예선 탈락 위기 놓인 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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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두 산투스 폴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경질됐다.
폴란드축구협회(PZPN)는 14일 새벽(한국 시간) 산투스 감독을 해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체자리 쿠레샤 폴란드축구협회 회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산투스 감독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 다음 도전에서 성공을 기원한다"라며, "차기 감독 선임이 우리에게 최우선 사항이 됐다. 결정이 되면 곧바로 발표한다"라고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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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페르난두 산투스 폴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경질됐다.
폴란드축구협회(PZPN)는 14일 새벽(한국 시간) 산투스 감독을 해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산투스 감독은 본래 오는 2026 FIFA 월드컵 유나이티드까지 계약 기간이 보장되어 있었으나 8개월 만에 해고 통보를 받았다. 체자리 쿠레샤 폴란드축구협회 회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산투스 감독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 다음 도전에서 성공을 기원한다"라며, "차기 감독 선임이 우리에게 최우선 사항이 됐다. 결정이 되면 곧바로 발표한다"라고 말햇다.
이유는 유로 2024 지역 예선에서의 부진 때문이다. 폴란드는 지난 8일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유로 2024 지역예선 E그룹 4라운드 페로제도와 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으나, 11일 티라나 에어 알바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5라운드 알바니아전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0-2로 졌다. 이에 따라 폴란드는 지역 예선 E그룹에서 5전 2승 3패를 기록, 그룹 4위까지 떨어졌다. 알바니아뿐만 아니라 그간 두세 수 아래로 여겼던 몰도바보다도 순위가 낮다.
산투스 감독은 오래도록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며 성과를 내어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낯익은 지도자다.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에 0-1로 패한 적도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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