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월 3만원대 청년패스 확장 제안…생활비 부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4일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청년 교통비 경감을 위한 월 3만원대 청년패스 확장을 정부·여당에 제안했다.
김 의장은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케이패스를 월 3만원대 청년패스로 확장하자"면서 "독일은 49유로티켓, 스페인 뉴질랜드는 반값패스, 뉴욕은 무상버스 등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이패스 등 월 3만원 청년패스로 확장"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
[이데일리 김유성 김범준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4일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청년 교통비 경감을 위한 월 3만원대 청년패스 확장을 정부·여당에 제안했다. 서민 생활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시대정신이라고 김 의장은 평가했다.
그는 “경기도 화성과 전남 여러 시 군의 청소년 무상 교통이 실제적인 예”라면서 “민주당은 오래 전부터 무한 환승과 정액제 정책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때도 K패스 전신인 알뜰교통카드를 실시했고, 이 대표도 기본사회교통정책을 준비했다”면서 “민생과 기후를 동시에 살리자는 취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했다.
현 정부의 교통비 정책에 대한 아쉬움도 표했다.
그는 “수도권 광역 교통망 이용객이 3000만이 넘는데 예산 516억원 이용객 177만명 기준의 소극적 정책 설계에 아쉬움을 느낀다”면서 “경기·인천과 협의를 통한 기후동행 카드 수도권 확대 및 전국화, K패스와 통합한 비용 인하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서울시가 월 6만5000원 요금제를 제안했고, 국토부가 최대 53%를 주장했으니, 추가 인하 여지는 충분하다”면서 “정부 지자체가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국, 한국에 F-35 전투기 25대 판다…6조7000억원 규모
- 15년간 친딸 2명·조카 성폭행…친모 알고도 묵인
- “칼 버리세요” 흉기들고 달려든 男 여경 테이저건에 제압[영상]
- 피해자 CPR 중인데…“목 말라, 물 줘” 최윤종의 ‘황당 요구’
- 시신에 쇠구슬 100개 이상 박혔다…쓰레기통서 터진 폭발물[그해 오늘]
- "구치소 괴롭다"는 최원종, 오늘 성남지원서 첫 재판
- ‘필로폰 투약’ 돈스파이크, 오늘 대법 선고…2심 징역 2년
- 故 오인혜, 오늘(14일) 3주기…여전히 그리운 미소
-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오늘 개최...황준서·김택연 최대어 주목
- 류현진과 선발 대결 펼쳤던 슈어저, 팔근육 부상 시즌 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