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오양, 금산공장 생산라인 증설 중단… "투자 수익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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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오양이 충남 금산공장 계육라인 생산라인 증설을 중단했다.
사조오양은 오는 2024년 10월31일 완공을 목표로 585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6500㎡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최첨단 생산시설을 건설해 기존 공장을 포함, 연면적 3만6200㎡ 규모의 냉장·냉동·계육가공식품 생산기지로 확대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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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사조오양은 전일 충북 금산군 추부면 서대리 일대에 585억4000만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사조오양은 2010년부터 맛살, 완자류, 냉식 제품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금산공장의 계육가공 생산라인 증설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사조오양은 오는 2024년 10월31일 완공을 목표로 585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6500㎡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최첨단 생산시설을 건설해 기존 공장을 포함, 연면적 3만6200㎡ 규모의 냉장·냉동·계육가공식품 생산기지로 확대할 계획이었다.
사조오양 측은 "신축동 신설을 위해 제반 노력을 성실히 이행해왔지만 예상치 못한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증가로 인한 투자 소요 비용 상승은 해당 투자의 수익성을 악화시켰으며 지속적인 고금리 상황으로 유동성 악화를 초래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로 인해 불가피하게 사조오양 이사회는 투자 중단을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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