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거장’ 곽경록 현대차 영업부장, 누적 6000대 판매 달성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9. 14. 10:18
현대자동차는 곽경록 수원서부지점 영업부장(만 55세)이 누적판매 6000대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곽 영업부장은 1996년 현대차에 입사해 지난 8월 24일 기준으로 누적 6000대 판매를 기록했다. 영업 현장에서 뛴 지 27년 만에 세운 대기록이다. 누적판매 6000대는 현대차에서 판매 명예 포상 제도를 실시한 이후 곽경록 영업부장을 포함해 지금까지 8명이 달성했다.
현대차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대 달성 시 ‘판매명장’ ▲4000대 달성 시 ‘판매명인’ ▲5000대 달성 시 ‘판매거장’이란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한다.
곽 영업부장은 “멀게만 보였던 6000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하루에 1대만 팔아보겠다는 목표가 모여 어느덧 6000대 판매를 이룰 수 있었다. 저를 믿고 찾아 주신 고객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영업은 매달 1일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 일”이라며 “27년을 근무하는 동안 항상 처음부터 다시, 신입과 같은 출발점에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노력해 온 것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판매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은 여전히 어려운 일”이라면서 “6000대 판매라는 의미 있는 목표를 달성한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도 신입의 마음가짐으로 다시 뛰어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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