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곳곳 가을비…더위 누그러져

KBS 지역국 2023. 9. 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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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빗줄기는 많이 약해졌습니다.

현재 광주 전남 지역에도 산발적으로 약한 비구름이 머무르고 있는 정도인데요,

비는 일요일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길게 이어지는 만큼, 일부 시간대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들이 많겠지만,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전남 해안 지역에는 시간당 20~30mm 안팎의 세찬 비가 내리겠습니다.

우선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광주 전남 지역에 10~60mm, 전남 해안에 많이 오는 곳은 70mm 이상입니다.

비가 내리며 늦더위는 한풀 꺾였습니다.

아침 기온도 어제와 비슷하거나 1도~2도가량 낮게 시작하고 있고요,

낮 기온 광주와 장성 26도가 예상됩니다.

순천과 구례의 낮 기온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1도~2도가량 낮겠습니다.

목포의 낮 기온 25도, 완도와 진도 27도로 비교적 선선하겠고요,

신안을 비롯한 도서 지역은 24도~26도에 머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최고 2m로 다소 높겠습니다.

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내일부터는 기온도 다시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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