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군포물류센터 오픈…일요일 배송 '일요일오네' 신설

임현지 기자 2023. 9. 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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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온스타일이 군포물류센터를 신규 오픈하며 업계 최초 휴일 배송 서비스 '일요일오네(O-NE)'를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토요일 주문 상품을 일요일에 받아볼 수 있는 업계 최초 휴일 배송 서비스 '일요일오네(O-NE)'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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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물류센터 ⓒCJ온스타일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CJ온스타일이 군포물류센터를 신규 오픈하며 업계 최초 휴일 배송 서비스 '일요일오네(O-NE)'를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군포물류센터는 연면적 1만㎡ 규모로 약 36만 박스를 보관할 수 있는 규모다. 뷰티 및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전용 물류센터로 운영된다. 패션 및 리빙 상품은 기존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통합물류센터가 담당해 센터를 이원화한다.

군포물류센터는 2단 팔레트, 경량렉 등 공간효율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가 강화됐으며, 상품 출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자동 포장 기기 등이 있다. 이곳을 통해 출고되는 특화 배송 대상 물량은 하루에 최대 3만 박스로 이는 기존대비 43% 신장한 수치다.

회사는 물류 역량이 강화된 만큼 협력사를 위한 배송 지원 정책도 늘린다. CJ온스타일에서 고객에게 직접 배송하는 '센터배송' 상품을 운영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간선비를 지원하는가 하면, 물류센터 입고 바코드 라벨을 생략하는 등 업무 편의성 및 효율성을 증대한다.

CJ온스타일은 토요일 주문 상품을 일요일에 받아볼 수 있는 업계 최초 휴일 배송 서비스 '일요일오네(O-NE)'도 신설한다. 서울 전체 및 수도권 주요권역에 한정되며 토요일 송출하는 TV쇼핑 및 T커머스 방송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주문 상품을 다음날 받아보는 '내일꼭!오네(O-NE)' 대상 방송도 확대한다. 기존 TV쇼핑 기준 월 15회에 한정했던 이 서비스를 9배 이상 대폭 늘려 140회 방송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내일꼭!오네 서비스는 PB 등 1500여개 핵심 상품 기반 전국구(제주도, 도서 및 산간지역 제외)에서 이용 가능하다.

서울 및 주요 수도권역 대상으로 '오늘오네(O-NE)'도 운영한다. 오전 10시30분 이전 홈쇼핑에서 주문한 상품은 당일에 받아볼 수 있게 됐다. CJ온스타일은 2015년 업계 최초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구청환 CJ온스타일 SCM기획팀장은 "추후 특화 배송 서비스 대상 지역을 순차적으로 늘려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며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일요일 배송을 필두로 TV쇼핑 업계는 물론 이커머스 시장에서 배송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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