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서해안 시대] “전남도청 펜싱팀 전국 최고 실력…AG 금메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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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9월 14일 (목)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김용율 전남도청 펜싱팀 감독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전철호 감독
■ 스크립터 : 김대영
▶다시 듣기 유튜브 바로 가기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9WPjndFwIdc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오늘 전국체전 D-day 29일입니다.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 전국체전을 앞두고 만나는 전남의 체전 선수단 오늘은 전남도청 펜싱팀입니다. 김용율 감독 전화 연결합니다. 감독님?
□ 전남도청 펜싱 김용율 감독 (이하 김용율): 네, 안녕하십니까.
▣ 앵 커: 반갑습니다. 오늘은 이제 펜싱 소개를 할 건데 감독님 인터뷰하기 전에 저도 이력을 좀 찾아봤더니 1976년에 펜싱 시작하셨더라고요? 그 시절이면 펜싱에 대한 인식이 있었던 때입니까?
□ 김용율: 그 정도 시대 때에는 일반인들이 펜싱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있을 때죠.
▣ 앵 커: 그런데 어떻게 펜싱을 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감독님 하셨어요.
□ 김용율: 그때 당시에 학교에 펜싱부가 있었는데 어떻게 학교 체육 선생님의 권유로 의해서 어떻게 펜싱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남 장성의 고향인데 광주에 유학을 와서 편식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 앵 커: 전남체고, 한국체대 이렇게 졸업을 하셨고 보니까 84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을 하셨더라고요. 이후로 쭉 하다가 90년대부터 이제 펜싱 코치로 시작해가지고 지금까지 쭉 하고 계시는 거죠.
□ 김용율: 그렇죠. 90년대 지도자 길을 걸으면서 91년도부터 국가대표 코치를 시작했죠.
▣ 앵 커: 그래서 지금 거의 30년 넘게 펜싱만, 펜싱이 어떤 경기입니까?
□ 김용율: 펜싱은 공격 방식과 유효 공격 부위, 두 경기자가 검을 가지고 찌르기, 베기 등 동작으로 승패를 겨루는 스포츠이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결투의 형태를 띤 게임 중 하나일 것으로 서유럽 호신용 평복 검술에서 유래한 스포츠로서 19세기에 펜싱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 앵 커: 19세기에 이게 호신용으로 이제 검술을 했던 게 올림픽의 종목으로 들어오는 건데 칼의 종류에 따라서 종목이 나뉩니까?
□ 김용율: 그렇죠. 펜싱은 공격 방식과 유효 공격 부위, 칼의 종류에 따라 세 종목으로 나누어지는데요. 먼저 플뢰레는 칼끝 포인트를 찌를 수 있으며 머리와 팔, 다리를 제외한 몸통 부분만 공격이 유일한 종목입니다. 그리고 에페는 똑같이 칼 포인트를 찌를 수 있으며 유효 공격 부위가 전신이면서 동시 공격도 가능한 종목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부로는 예전에 기마병들이 말을 타면서 싸우는 것으로 칼을 베고 찌를 수 있으며 공격 가능 위험에는 머리를 포함한 상체 전신입니다.
▣ 앵 커: 전남도청의 펜싱팀은 감독님 언제 만들어졌습니까?
□ 김용율: 우리 전남도청 펜싱팀은 굉장히 오래됐습니다. 1979년도에 창단해서 현재 여자 에페선수 5명과 여자 사브 5명을 포함해서 10명의 선수와 감독 1명, 코치 1명 그래서 총 12명의 선수로 선수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앵 커: 여성팀만 있나요? 그러면 여성 선수만?
□ 김용율: 여성 선수만 있습니다.
▣ 앵 커: 전국에 펜싱팀이 몇 개나 되나요?
□ 김용율: 지금 현재 엘리트 체육 같은 경우는 약 한 3천여 명 정도 되고요. 다음에 이제 생활 체육인들이 한 1천 5백 명에서 2천 명 정도 됩니다.
▣ 앵 커: 팀은 얼마나 됩니까? 전국에 왜 이렇게 펜싱 경기를 한다 그러면 겨루는 팀은요?
□ 김용율: 팀은 지금은 초·중·고·대학교 일반 해서 전부 다 각 시도에 몇 개씩 있습니다.
▣ 앵 커: 근데 예전에 감독님 사실은 펜싱이 그렇게 알려져 있지 않아서 비인기 종목이었다. 이렇게 좀 구분이 됐었는데 감독님이 이제 그 펜싱이 금메달, 동메달 메달 따는 효자 종목으로 위상을 좀 끌어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 지금 펜싱의 위상은 어떻습니까?
□ 김용율: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라는 역대 최고 성적으로 단 한 번의 효자 종목으로 성장하였고 거든요.
▣ 앵 커: 2012년에
□ 김용율: 그리고 최근에 또 방송 드라마에서 스물다섯 스물하나라는 펜싱 종목의 스토리를 다뤄 대중들의 관심도와 참여도가 굉장히 늘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앵 커: 이 펜싱이 판정이 예전에는 사람이 봤는데 지금은 그 불이 들어오더군요. 전기 판정기 쓰나요?
□ 김용율: 요즘에는 전기 심판기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예전에는 사람 보니까 상당히 불리했다. 이런 얘기도 많이 하던데 유럽 주 종목이라 스포츠가
□ 김용율: 아무래도 사람이 판단하고 하기 때문에 또 이거는 펜싱은 유럽 스포츠이기 때문에 유럽이 굉장히 좀 강했었죠.
▣ 앵 커: 이게 3분 드라마입니까? 몇 분 안에 다 끝나버리는 거죠?
□ 김용율: 개인전은 3분, 3분, 3분 해가지고 3라운드로 해서 15포인트를 합니다. 개인전은
▣ 앵 커: 우리나라 펜싱팀의 기량은 몇 위 정도나 되나요?
□ 김용율: 지금 우리나라의 펜싱 경기는 기량은 세계 랭킹에 있습니다. 상위 그룹에 속해 있습니다.
▣ 앵 커: 상위 그룹이라면 10위 안에 있나요? 10위권 안에
□ 김용율: 그렇죠. 예전에 지금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펜싱은 세 종목이잖아요. 그래서 어떤 종목은 지금 세계 랭킹 1위에 가 있는 종목도 있고, 어떤 종목은 중간 정도에 가 있는 종목도 있고 우리 펜싱이 대한민국이 지금 상위 그룹에 속해 있습니다.
▣ 앵 커: 대단한데 감독님 전남도청 팀에 선수 4명이 내년에 국가대표로 태극마크 달게 됐나요?
□ 김용율: 이번에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28회 김창환 배 전국남녀 펜싱 선수권 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했었거든요. 여기에서 여자협회 단체전도 우승했고 또 개인전 금메달을 3개를 땄어요.
▣ 앵 커: 우와 잘했네요.
□ 김용율: 그래서 여자 이제 2024년도에는 여자 에페 김향은, 유단우, 박소형 선수가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고요. 그리고 사브르의 최세빈 선수도 지금 24년도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있습니다.
▣ 앵 커: 다시 한번 이름을 부른 에페입니다. 에페의 김향은, 유단우, 박소영 선수 그리고 사브르에 최세빈
□ 김용율: 그리고 지금 최세빈 선수 같은 경우는 이번에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지금 출전을 합니다.
▣ 앵 커: 금메달 기대하고 있나요? 혹시
□ 김용율: 예 금메달 지금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고
▣ 앵 커: 전남 선수니까 이름을 좀 기억을 해야 되겠네요.
□ 김용율: 최세빈 선수 같은 경우는 아시안게임도 뛰지만, 내년에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 앵 커: 이렇게 확 보여 있고 감독님 어깨가 으쓱하시겠는데요. 그러면 선수단 이끌고 혹시 파리도 가십니까?
□ 김용율: 글쎄요 저희 같은 경우는 이제 국가대표 선수들이 가기 때문에 저희 이 선수단은 아직 그때는 이제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앵 커: 알겠습니다. 아무래도 선수들의 컨디션이 실내경기니까 아주 중요하지 않을까 그리고 이제 순간에 끝나버리는 거잖아요 이게 보니까. 그래서 컨디션 관리 이런 것도 아주 중요할 것 같은데 이 연습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 김용율: 올여름은 사실 무척 덥지 않습니까? 펜싱 같은 경우는 이제 부상 방지를 위해서 옷을 두껍게 입어야 하거든요. 에어컨 틀어도 그게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도 이제 선수들이 잘 참아주고 열심히 해줘서 좋은 성적도 내고 그래서 이번 전국체전에도 아마 좋은 성적 나올 겁니다.
▣ 앵 커: 전남도청팀이 전국체전에서 성적이
□ 김용율: 목표는 금메달을 보고 있습니다.
▣ 앵 커: 이름 기억해야 되는 선수 김향은, 유단우, 박소형, 최세빈 선수 이런 선수들 이름 국가대표로 태극마크 달게 됐다는 거 그리고 전남도청의 펜싱팀 김용율 감독이 이끌고 있다는 거 기억해 주시고 마지막 딱 한 마디만 해주십시오. 도민들에게
□ 김용율: 사실 이번 전국체전이 전남에서 열리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도자들과 선수들에게 사실 부담 가는 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그런 부담도 즐길 줄도 알고 우리가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 생각 때문에 우리 도민들의 큰 희망을 안겨주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앵 커: 펜싱팀 파이팅입니다. 고맙습니다.
□ 김용율: 네 감사합니다.
▣ 앵 커: 전남도청 펜싱팀의 김용율 감독이었습니다.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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