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플랫폼-아너스자산운용, B2B 부동산금융 네트워크 업무협약

서정화 2023. 9. 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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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비교플랫폼 'LEMP+'의 운용사 플러스플랫폼은 기업간거래(B2B) 중도금대출 플랫폼 'Ground'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아너스자산운용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러스플랫폼의 비대면 중도금 대출 서비스는 시행사와 금융사간 대출조건 협약이 이루어지는 B2B 영역의 'Ground'와 고객과 금융사간 대출계약이 이루어지는 B2C영역의 'LEMP+'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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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모 플러스플랫폼 영업대표(왼쪽)와 목진오 아너스자산운용 대표가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플러스플랫폼

주택담보대출 비교플랫폼 'LEMP+'의 운용사 플러스플랫폼은 기업간거래(B2B) 중도금대출 플랫폼 'Ground'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아너스자산운용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러스플랫폼은 21년 설립된 프롭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3월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LEMP+'를 출시해 운영 중이다. 오는 10월 'LEMP+' 플랫폼에 '중도금대출 서비스'를 확대하고 B2B 플랫폼 'Ground' 서비스를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플러스플랫폼은 분양고객 편의성 개선, 건설사·시행사의 분양관리 서비스 고도화, 금융회사의 안정성 개선 등 비대면 중도금 대출 솔루션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100% 대면거래로 진행되는 중도금대출 시장에 비대면 혁신을 보급하겠다 의미다. 플러스플랫폼은 중도금대출의 특징에 주목해 지난해 12월 '비대면 중도금 대출 서비스'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 이번에 구축한 B2B 전자거래 시스템을 활용해 개인금융을 넘어 기업금융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플러스플랫폼의 비대면 중도금 대출 서비스는 시행사와 금융사간 대출조건 협약이 이루어지는 B2B 영역의 'Ground'와 고객과 금융사간 대출계약이 이루어지는 B2C영역의 'LEMP+'로 구성된다.

시행사는 'Ground' 서비스를 통해 알고리즘이 탑재된 대출비교 로직으로 여러 금융사의 대출조건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

금융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단지 분석 및 분양률 확인 시스템을 통한 리스크 검증과 효율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해진다. 'Ground' 플랫폼을 통해 대출 공급 계약이 체결되면, 'LEMP+'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중도금대출 상담 및 대출계약이 이뤄진다.

고객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서류 발급과 대출 가능여부 사전 확인 및 전자약정 지원을 받게 된다. 기존 오프라인 상담과 서류제출로 인한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협약을 통해 2016년 설립 후 약 4000억원 부동산 대출 주선과 52개의 부동산 펀드를 운영해온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사 아너스자산운용은 'Ground' 플랫폼에 참여한다. 축적된 부동산 금융 노하우로 단지 리스크 검증과 시행사와 금융사 간 대출 공급 주선 업무를 담당해 법적, 절차적 리스크를 검토하고 방어할 예정이다.

이교모 플러스플랫폼 영업대표는 “아너스자산운용과의 협약을 통해 'Ground' 플랫폼의 안정성과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양사간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진오 아너스자산운용의 대표는 “양사간 동반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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