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파산 신청 기각’ 윌링스, 거래 재개 첫 날 20%대 급등

강정아 기자 2023. 9. 14. 0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상장사 윌링스가 14일 장 초반 강세다.

파산 신청으로 거래가 정지됐던 윌링스의 주식 거래가 이날부터 재개되자, 위험 요소가 사라졌다고 생각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파산 신청 사유가 해소됨에 따라 윌링스의 주식 거래를 이날부터 재개했다.

한국거래소는 윌링스의 파산 신청과 관련해 '풍문 또는 보도 관련'을 이유로 주식 거래를 7일부터 정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상장사 윌링스가 14일 장 초반 강세다. 파산 신청으로 거래가 정지됐던 윌링스의 주식 거래가 이날부터 재개되자, 위험 요소가 사라졌다고 생각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윌링스 로고. /윌링스 제공

이날 오전 9시 49분 기준 윌링스는 전일 대비 2070원(22.5%) 오른 1만1270원에 거래됐다.

태양광 설비 전문업체 윌링스는 전날 장 마감 후 수원회생법원에 파산 신청인의 취하서가 제출돼 파산 신청이 기각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파산 신청 사유가 해소됨에 따라 윌링스의 주식 거래를 이날부터 재개했다.

앞서 이달 6일 윌링스의 거래처인 주식회사 리워터솔루션이 윌링스에 대한 파산 신청서를 수원회생법원에 제출했다. 리워터솔루션은 물품 공급 계약에 따른 계약금 일부와 잔금을 윌링스가 지급하지 않았다며 파산 신청의 이유를 밝혔다. 리워터솔루션이 주장하는 소송가액은 45억원이다.

한국거래소는 윌링스의 파산 신청과 관련해 ‘풍문 또는 보도 관련’을 이유로 주식 거래를 7일부터 정지했다.

이에 대해 윌링스는 거래처의 악의적인 파산 신청이라며 반발했다. 8일 윌링스는 공시를 통해 “리워터솔루션에 선급금을 지급했으나 아직 어떤 물품도 공급받지 않았고, 물품 대금 채무도 없다”고 설명했다. 또 윌링스는 관련해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