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건설기계 안전사고·통신 피해 예방 강화(종합)

박소희 2023. 9. 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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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건설 기계로 인한 안전 사고와 통신 시설물 피해 방지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통 3사는 서울시 중구 SK타워에서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한전KPS, SK E&S, SK브로드밴드 등 총 10개 기관 및 기업과 다자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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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기계로 인한 피해 예방 위해 다자간 MOU 체결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건설 기계로 인한 안전 사고와 통신 시설물 피해 방지를 위해 손을 잡았다.

SK텔레콤 T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정래호 한전KPS 전력사업처장, 김범수 한국도시가스협회 안전솔루션실장, 임주혁 한국전력공사 배전운영처장, 이헌목 한국가스안전공사 검사지원처장, 류제택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 윤형식 SK텔레콤 ICT 인프라고객CT장, 최원호 SK브로드밴드 인프라운용담당, 강동호 SK E&S 도시가스운영본부장, 임성준 LG유플러스 그룹장, 서영수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통3사(SKT·KT·LGU+)]

이통 3사는 서울시 중구 SK타워에서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한전KPS, SK E&S, SK브로드밴드 등 총 10개 기관 및 기업과 다자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사 중 건설 기계로 인한 통신·가스·전력시설 손상에 따라 시민 불편과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하자는 취지다.

협약에 참여한 10개 기관·기업은 매년 30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정기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 교육에 필요한 교재 개발 및 교육과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안전 교육에 필요한 교재 개발 및 건설기계 정기검사를 주관하고, 통신·가스·전력과 관련된 9개 기관 및 기업은 교재 개발 및 예방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

10개 기관·기업은 건설 현장에서 공공 인프라 시설물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개발하는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형식 SK텔레콤 인프라 고객CT담당(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의 핵심 인프라인 통신∙가스∙전력시설의 사고 예방을 위해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한 것"이라며 "협약에 참여한 10개 기관 및 기업은 시설물 피해 뿐 아니라 국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수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상무는 "협약한 주요 기관과 한층 더 강화된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한 통신시설 보호로 네트워크 안정 운용에 빈틈이 없도록 해 KT의 통신과 ICT를 단단히 하겠다"고 했다.

임성준 LG유플러스 NW인프라운영그룹장은 "이번 협약으로 당사 고객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안전교육과 홍보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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