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강세 출발…3년물 금리, 1.0bp 내린 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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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강세 출발했다.
간밤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국제유가 하락에 안도하며 저가매수가 들어온 것으로 풀이된다.
민평3사 기준 지표 금리인 국고채 2년물 금리는 1.5bp(1bp=0.01%포인트) 내린 3.851%에 호가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0bp 내린 3.840%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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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채선물 시장서 순매도세
한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 공개 주목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강세 출발했다. 간밤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국제유가 하락에 안도하며 저가매수가 들어온 것으로 풀이된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4972계약, 은행이 81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금융투자는 6809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537계약, 금융투자가 751계약을 순매도 중이며 투신이 578계약, 은행이 647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국고채도 강세다. 민평3사 기준 지표 금리인 국고채 2년물 금리는 1.5bp(1bp=0.01%포인트) 내린 3.851%에 호가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0bp 내린 3.840%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은 1.2bp 내린 3.863%를 기록 중이다. 채권 금리 하락은 채권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장기금리를 살펴보면 10년물 금리는 1.7bp 내린 3.930%에, 20년물은 전일과 같은 3.811%에 호가되고 있다. 30년물 금리는 0.4bp 내린 3.776%에 거래 중이다.
간밤 CPI는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현지시간으로 13일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8월 미국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7%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6%)를 소폭 상회했으며 7월 상승률(3.2%)을 웃돌았다.
다만 물가 오름세를 자극한 유가는 이날 하락하면서 투자심리에 안도감을 안겼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 10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2센트(0.36%) 하락한 배럴당 88.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통화정책 영향을 비교적 많이 받는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5bp 내린 4.97%, 10년물 금리는 3bp 내린 4.25%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낮 12시에는 한국은행 통화신용정책보고서가 공개된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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