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재명, 건강 해치는 단식 중단하길 정중히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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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단식 15일 차에 접어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이유를 막론하고 건강을 해치는 단식을 중단하길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전날 이 대표를 진단한 의료진도 단식을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 바 있다고 전해진다"며 "거대 의석을 가진 제1야당 대표가 정부의 국정운영을 점검하고 내년도 나라살림을 챙겨야 할 중차대한 정기국회 시기에 단식을 계속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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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단식 15일 차에 접어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이유를 막론하고 건강을 해치는 단식을 중단하길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통상 10일~14일을 넘기면 의학적으로 불가역적인 손상이 온다는 걸 감안해 단식이 한계에 온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심각한 이상소견이 발생할 경우 (의료진이) 즉각적인 단식 중단을 강력 권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전날 이 대표를 진단한 의료진도 단식을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 바 있다고 전해진다"며 "거대 의석을 가진 제1야당 대표가 정부의 국정운영을 점검하고 내년도 나라살림을 챙겨야 할 중차대한 정기국회 시기에 단식을 계속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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