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첫 시즌 성공적 안착한 김성현, 다음 시즌이 더 기대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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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스파(파72·7,123야드)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40만달러)이 펼쳐진다.
"다음 시즌, 그 다음 시즌이 또 기대된다"고 언급한 김성현은 "일단 PGA 투어라는 큰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나 자신에 대한 기대를 잃지 않고, 계속해서 전진해가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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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4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스파(파72·7,123야드)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40만달러)이 펼쳐진다.
루키로 뛴 2022-23시즌 페덱스컵 랭킹 83위를 기록한 김성현도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출격한다.
김성현은 개막 전 PGA 투어가 가진 인터뷰에서 "프로가 되어서 투어 활동을 하면서 한 시즌에 이렇게 라운드 수가 많은 여러 시합을 처음 경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김성현은 "미국 대륙이 워낙 넓고 이동 거리가 길어 중간중간 힘든 상황도 있었지만 좋은 순간도 많았다. 지나고 보니 나의 골프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 시즌, 그 다음 시즌이 또 기대된다"고 언급한 김성현은 "일단 PGA 투어라는 큰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나 자신에 대한 기대를 잃지 않고, 계속해서 전진해가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년 동안 배운 점과 아쉬웠던 점을 하나씩 꼽아달라'는 요청에 김성현은 "톱 랭커들이 매주 다른 코스와 다른 상황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멘탈적인 부분도 크지만, 낯선 상황을 공략하는 샷 메이킹을 보며 많이 배웠다"고 답했다.
이어 김성현은 "시합 때, 몸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이 많았던 점은 아쉽다. 다음 시즌에는 일관된 샷감과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추가로 답했다.
올해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친 김성현은 "충분히 플레이오프에 들 수 있다고 기대했는데, 시즌 막바지에 아쉬운 순간들이 많았다. 하지만 정규시즌 랭킹 83위가 나쁘진 않다. 아직 많이 부족한데 이만큼 해냈다는 점에서는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성현은 내년 목표에 대해 "올해는 못했지만 내년에는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내년이 더 기다려진다. 우승을 먼저 생각하기보다는, 계속 톱10 주위에 맴돌다 보면 우승 찬스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 꾸준하게 매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내는 게 목표다"고 밝혔다.
올 가을 시즌 일정에 대해 김성현은 "포티넷으로 시작해서 조조 챔피언십까지 계획하고 있다. 일본에서 열리는 조조 챔피언십이 한국과 가깝기도 해서, 조조를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면 최고일 것 같다. 총 4개 대회에서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들고 한국에 갈 계획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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