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물류지원단, 과기부 산하기관 중 해킹메일 대응훈련서 1위

65개 기관 대상, 모의 해킹메일 보내 대응·조치사항 평가

(우체국물류지원단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우체국물류지원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소속·산하기관 해킹메일 대응훈련'에서 65개 기관 중 1위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해킹메일 대응훈련은 해킹메일 관련 경각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보안 인식 개선과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및 65개 소속 산하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기관을 사칭한 채무 불이행, 간편결제 확인, 인증서 발급 요청 등 최근 사고 사례 중심의 모의 해킹메일을 2회 불시 발송해 대응·조치사항을 평가하는 식이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65개 훈련 대상 기관 중 1위를 달성했다.

변주용 우체국물류지원단 이사장은 "국민에게 양질의 보편적 우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반복적인 실전 훈련을 추진해 전 직원의 해킹메일 대응역량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