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펀딩, 대출 희망 점주와 5㎞ 내 투자자 매칭 개시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온라인연계금융투자업체(온투업체·P2P사) 데일리펀딩이 신한카드와 협업해 오프라인 가맹점 소상공인이 고객에게 투자받아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상품 '마이 데일리(My Daily) 동네상권 사장님 대출'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출은 위치기반 서비스로, 추가 운영자금이 필요한 개인사업자와 해당 사업장 반경 1·3·5㎞ 내의 거주자나 직장인을 매칭하는 서비스다. 투자자가 직접 가게에 방문해 서비스의 질과 미래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심사 시 신한카드의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인 '마이크레딧(MyCredit)'을 활용, 소상공인에게 더 폭넓은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마이크레딧 서비스는 카드 승인 데이터에 기반해 산출한 가맹점 매출, 상권 정보, 이용고객 선호 등 다양한 대안 정보를 활용한 모형으로 사업장의 성장성, 안정성 등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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