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동유럽 원전·신에너지·인프라 진출 교두보 마련

채민석 기자 2023. 9. 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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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동유럽 원전·신에너지·인프라 분야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지난 12일 폴란드건설협회, 폴란드원자력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폴란드 건설 관련 정책·업계동향, 현지정보, 전문기술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신규 원전 프로젝트 발굴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폴란드 신규 원전 건설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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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폴란드건설협회 업무협약 체결식.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동유럽 원전·신에너지·인프라 분야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지난 12일 폴란드건설협회, 폴란드원자력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폴란드 건설 관련 정책·업계동향, 현지정보, 전문기술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신규 원전 프로젝트 발굴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과 폴란드건설협회 다미안 카즈미에르작 부회장 및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한 같은 날 폴란드원자력연구원(NCBJ, National Centre for Nuclear Research)과도 ‘원전 연구개발(R&D) 및 연구용 원자로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원자력 R&D ▲연구용 원자로 ▲원자력 안전 ▲원자력 기술 및 인력 교류 등에 대한 전반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폴란드 신규 원전 건설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유력 건설사 이알버드(ERBUD), 유니베프(UNIBEP)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신공항, 도심 인프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간다.

폴란드와의 주요 파트너십 체결에 따른 동유럽 진출 기반 조성을 위해 현지 사무소 설립을 추진한다.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 신설하는 현지 사무소는 동유럽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현지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주변국 사업 확장에도 나설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폴란드 방문을 통해 폴란드의 새로운 경제적 도약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양국 간 상호 교류 증진으로 폴란드 에너지·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현대건설은 폴란드의 주요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양국 정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민간 차원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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