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토요스포츠 리그 코로나로 위축된 학교체육 활기

2023. 9. 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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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체육진흥회와 스포츠동아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3 학생 스포츠기자단'을 운영합니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학생 스포츠기자단'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학생기자들이 다양한 학교 스포츠 활동 및 일반 스포츠 관련 소식을 취재해 소개합니다.

토요스포츠 리그의 활성화는 위축됐던 학교 체육에 활기를 불어 넣고,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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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종목 145개교 2735명 출전…12월까지 개최
지난 8월5일 열린 토요스포츠 리그 농구경기에서 대성고와 유성고가 열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 유성고
《학교체육진흥회와 스포츠동아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3 학생 스포츠기자단’을 운영합니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학생 스포츠기자단’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학생기자들이 다양한 학교 스포츠 활동 및 일반 스포츠 관련 소식을 취재해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체육 문화조성에 앞장 설 것입니다. ‘학생 스포츠 기자단’이 취재한 기사는 선별해 매월 1회 지면을 통해 게재됩니다.》

2023학년도 토요스포츠 리그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한다. 대전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토요스포츠 리그의 운영 종목은 축구, 농구, 배구, 피구, 넷볼, 배드민턴, 풋살 등 7종목이다. 참가학교와 학생은 초등학교 35개교 710 명, 중학교 72개교 1320명, 고등학교 38개교 705명 등 총 145개교, 2735명이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규정으로 인해 2020년부터 약 3년간 학생들의 체육활동은 제약이 많았다. 2021년에는 비대면으로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기도 했다. 학교생활에 활력이 떨어지고 지친 학생들에게 토요스포츠 리그는 활기찬 일상 회복에 도움을 주어 인기가 높다.

지난 8월 열린 대성고와 유성고의 농구 경기의 열기가 대단했다. 유성고의 패배로 끝났지만 두 팀 모두 경기의 승패보다 타 학교 학생들과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즐거움이 큰 듯 보였다. 경기에 참가한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체육대회도 제대로 못해서 아쉬웠는데, 경기가 너무 즐거웠다”고 전했다. 토요스포츠 리그의 활성화는 위축됐던 학교 체육에 활기를 불어 넣고,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정찬영 학생기자(유성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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