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株, 연말 고배당 기대 유입…"상승 여력 있다"는 증권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말 배당 기대감이 유입되는 가운데 보험주가 장 초반 강세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테마장세 중심의 움직임이 계속되고 연말이 가까워지고 있음에 따라 은행, 보험 등 금융업종의 고배당 매력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며 "높아진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견조한 실적이 계속되고 전반적인 주주 환원 수준이 기존보다 한 단계 올라가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어 연말까지 충분히 상승 여력이 있을 전망"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말 배당 기대감이 유입되는 가운데 보험주가 장 초반 강세다.
14일 오전 9시24분 DB손해보험은 전 거래일보다 2200원(2.49%) 오른 9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장 초반 9만1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와 함께 한화생명(1.95%), 동양생명(0.89%), 현대해상(1.08%) 등도 상승 중이다.
변동성 장세에 투자자들이 고배당 보험주를 안식처로 삼은 모습이다. 보험주는 은행주, 통신주 등과 함께 국내 대표 고배당주로 불린다. 지난해 DB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은 6%대 배당을 지급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테마장세 중심의 움직임이 계속되고 연말이 가까워지고 있음에 따라 은행, 보험 등 금융업종의 고배당 매력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며 "높아진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견조한 실적이 계속되고 전반적인 주주 환원 수준이 기존보다 한 단계 올라가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어 연말까지 충분히 상승 여력이 있을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보험업종은 IFRS17 회계 기준이 도입됨에 따라 과거보다 한 단계 높아진 이익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기존 배당성향을 그대로 적용하긴 어렵겠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기존 대비 높아진 DPS(주당배당금)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나솔 16기' 영철, 광수와 갈등 폭발…"밖이면 엎어버렸어" 왜 - 머니투데이
- '가정폭력·보험사기' 남편 3번째 징역에도…청소년 母 "믿는다" - 머니투데이
- 침착맨도 당한 '팁' 강요…"3달러 덜 내자 불러, 거스름돈도 없다" - 머니투데이
- 유이, 가로수길 카페 CEO 됐다…"직원 3명 월급 주고도 흑자" - 머니투데이
- 송가인의 결혼 열망…"미팅 실패 후 울었다, 42세 전에 가고파" - 머니투데이
- "아파트 아파트"도 아니고 '노이즈' 45번 나온 수능 지문에 수험생 당황 - 머니투데이
- 사색이 된 수험생 "여기가 아니라고요?"…14km 25분에 주파한 경찰 - 머니투데이
- 현대차 노조 '정년 퇴직 후 재고용 직원 조합원 자격 유지' 부결 - 머니투데이
- '호랑이 리더십' 조지호 경찰청장, 민생치안 설계자로 - 머니투데이
- 채림 "이제 못 참겠는데"…전 남편 가오쯔치 관련 허위 글에 '분노'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