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파다 '통신·전기·가스관' 손상…10개 기관·기업, 대책마련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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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와 건설기계·전력·가스 기업 등이 공사 중 통신·가스·전력 시설 사고 예방을 목표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 기관인 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안전 교육에 필요한 교재 개발 및 건설기계 정기 검사를 주관하고, 통신·가스·전력과 관련된 9개 기관 및 기업은 교재 개발 및 예방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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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와 건설기계·전력·가스 기업 등이 공사 중 통신·가스·전력 시설 사고 예방을 목표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이번 협약에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한전KPS, SK E&S, 10개 회사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공사 중 건설 기계로 인한 통신·가스·전력 시설 손상으로 시민 불편과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참여 기관 및 기업은 매년 30만명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정기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 교육에 필요한 교재 개발 및 교육과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 기관인 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안전 교육에 필요한 교재 개발 및 건설기계 정기 검사를 주관하고, 통신·가스·전력과 관련된 9개 기관 및 기업은 교재 개발 및 예방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
또 10개 기관 및 기업은 건설 현장에서 공공 인프라 시설물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개발하는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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