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고려대와 AI 인재양성 협력…석사 취득하면 취업 보장

이정현 기자 2023. 9. 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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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엘지씨엔에스)가 고려대학교와 '데이터과학·AI(인공지능)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LG CNS는 이번 MOU를 통해 올해 말 신설되는 고려대 융합데이터과학 대학원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가칭)'를 개설한다.

신설 학과의 교과 구성, 수업 운영 등은 고려대 데이터과학원 교수진과 LG CNS의 데이터 분석, AI 영역의 연구·전문위원 등 정예 전문가들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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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현신균 대표이사(오른쪽)와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LG CNS


LG CNS(엘지씨엔에스)가 고려대학교와 '데이터과학·AI(인공지능)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LG CNS는 이번 MOU를 통해 올해 말 신설되는 고려대 융합데이터과학 대학원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가칭)'를 개설한다.

LG CNS는 2024학년도부터 매년 20명 이상의 대학원생을 선발해 데이터와 AI에 특화된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신설 학과의 교과 구성, 수업 운영 등은 고려대 데이터과학원 교수진과 LG CNS의 데이터 분석, AI 영역의 연구·전문위원 등 정예 전문가들이 담당한다.

커리큘럼은 졸업 후 별도의 직무 연수 없이도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LG CNS와 고려대가 공동 개발한다. 입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소정의 생활지원금이 지급된다. 석사 학위를 취득하면 LG CNS에 취업이 보장된다.

LG CNS는 고려대 졸업예정자와 석사 과정생들을 대상으로 한 채용 연계형 인턴십도 강화한다. 기존 SW(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행했던 채용 영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인턴십 참여자는 약 7주간 LG CNS 현업 부서에 소속돼 전문가들에게 직무 맞춤형 교육을 제공받고 실무 역량을 쌓는다.

LG CNS는 고려대와 데이터과학·AI 분야 연구협력도 확대한다. LG CNS의 R&D(연구개발) 역량과 고려대의 연구 인프라 및 성과 등을 기반으로 산학협력 과제를 공동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는 "DX(디지털전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전문성과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고려대와 함께 데이터, AI기술 전문가를 집중 육성해 고객 비즈니스 가치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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