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남부 가을비...중서부 맑고 다시 후텁지근

홍나실 2023. 9. 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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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비구름이 걷히고,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오늘 낮 동안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중서부 지방은 날이 다시 후텁지근하겠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19.2도로 선선했지만, 한낮에는 29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5도나 높겠고요.

습도 탓에 체감 온도는 30도를 웃돌며 더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반면, 남부 지방은 오늘도 가을비가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비구름은 영동과 영남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밤사이에는 비구름이 다시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에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 경북 북부 내륙과 남부 해안에 최고 70mm, 그 밖의 지역은 5~60mm의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는 남부 지방은 광주 26도, 울산 24도로 낮 동안에도 선선함이 감돌겠습니다.

반면, 중서부 지방은 맑은 하늘이 펼쳐지며, 기온도 빠르게 오르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29도, 춘천 28도로 어제보다 4~5도가량 높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내일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며 중서부 지방도 날이 선선해지겠고요.

이번 비는 휴일까지 오락가락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늘 밤사이 호남 해안에, 내일은 강원 영동에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요, 내일부터 전국적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예상됩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그래픽: 김현진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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