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베어링, 성장 본격화 전망에…4%대 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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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베어링 생산 업체 씨에스베어링이 내년부터 실적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이 연구원은 "국내외 경쟁사 중 현재 씨에스베어링 대비 원가경쟁력 측면에서 우위에 있는 기업은 없다"며 "납기와 품질 걱정 없고 원가 절감까지 가능한 씨에스베어링의 가격 협상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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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베어링 생산 업체 씨에스베어링이 내년부터 실적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14일 오전 9시13분 기준 증시에서 씨에스베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440원(4.06%) 오른 1만12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씨에스베어링이 향후 풍력 부품 공급부족 현상에 따라 가격 협상력에서 우위를 갖출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주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와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업체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는 2026년부터 풍력 부품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며 "최근 이어진 풍력발전 공급망 이슈에서 엿볼 수 있듯 향후 부품 공급망 확보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외 경쟁사 중 현재 씨에스베어링 대비 원가경쟁력 측면에서 우위에 있는 기업은 없다"며 "납기와 품질 걱정 없고 원가 절감까지 가능한 씨에스베어링의 가격 협상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GE 증설과 신규 고객사 유치 등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실적 성장도 본격화할 것"이라며 "고객사 확대와 가격 협상력 강화로 내년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할 것"으로 판단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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