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LG CNS, '융합데이터과학대학원' 설립…내년 3월부터 운영

서한샘 기자 2023. 9. 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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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LG CNS와 데이터과학·AI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융합데이터과학(특수)대학원'을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융합데이터과학대학원에서는 올해 12월 신입생을 모집해 내년 3월부터 융합데이터과학과,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LG CNS계약학과) 석사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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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데이터과학과·AI데이터사이언스학과 석사과정 개설
김동원 고려대 총장(왼쪽)과 현신균 LG CNS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고려대는 LG CNS와 데이터과학·AI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융합데이터과학(특수)대학원'을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융합데이터과학대학원에서는 올해 12월 신입생을 모집해 내년 3월부터 융합데이터과학과,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LG CNS계약학과) 석사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LG CNS는 DX(디지털 전환) 선도기업으로 2021년 국내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의 '머신러닝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의 핵심 기술인 AI·머신러닝 기술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는 시대 변화에 발맞춘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고 LG CNS는 4차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며 "두 기관이 협력함으로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의 인재들을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핵심 기초지식을 교육하고 해당 내용을 실무에 적용해 볼 수 있게 하는 산업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술적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며 "또한 자체 커리큘럼과 다양한 특강, 채용 연계형 인턴십 등을 통해 데이터 중심의 융합형 데이터 과학자를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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