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타이틀 방어 도전 OK?…‘국대 삼총사’에 이예원, 이정은6 등 만만찮은 대항마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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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김수지(27·동부건설)가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김수지는 오는 15일 인천 영종도에 있는 클럽72 하늘코스(파72·6713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에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OK 골프 장학생 출신인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강력한 경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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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메이저 퀸’ 김수지(27·동부건설)가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경쟁자가 만만치 않아 눈길을 끈다.
김수지는 오는 15일 인천 영종도에 있는 클럽72 하늘코스(파72·6713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에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지난달 치른 하반기 첫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리를 따낸 김수지는 “모처럼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나서는 대회여서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샷감과 컨디션이 괜찮아서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클럽72는 지난 10일 막을 내린 제39회 신한동해오픈을 통해 오션 코스를 남자 선수들에게 개방했다. 아시아 각국 선수가 경합했고 ‘영건 기수’인 고군택(24·대보건설)이 아시아의 별로 등극했다. 여자 선수에게는 하늘을 내줬다. 김수지는 “클럽72 하늘코스는 좋은 코스이지만 공략이 까다로웠던 기억”이라며 “연습 때 공략지점을 꼼꼼히 체크해 코스 매니지먼트에 신경 쓸 것”이라고 전략을 공개했다.
각오를 다졌지만, 영건들의 거센 도전에 직면한다. OK 골프 장학생 출신인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강력한 경쟁자다. 이예원은 10일 끝난 또 다른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막판까지 우승경쟁을 펼쳤다. 그만큼 컨디션이 좋다는 의미다.
상금, 대상 포인트 1위를 지키고 있는 이예원은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에 1000만원가량 남겨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돌파가 유력하다. 그는 “OK 골프 장학생으로서 우승하고 싶은 대회”라며 “지난해 준우승해 아쉬웠다. 올해는 아쉬움을 털어내겠다”고 각오했다. 그러면서 “최근 두 개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했는데, 우승 경쟁 때 조금 더 집중해야 한다”는 말로 시즌 3승 사냥에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둔 ‘국대즈’도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초전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다. 김민솔(17·두산건설) 양효진(16) 이효송(15) 등 ‘국대즈’는 남자 선수들처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프로 잡는 아마’ 위상을 잇겠다는 각오로 대회에 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유소연(33)과 이정은6(27·대방건설)도 국내 팬에게 모처럼 인사한다. 특히 이정은은 최근 컨디션이 완연한 회복세라 고국 팬 앞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으로 자신감을 끌어올릴 각오다.
이정은은 “좋은 기억이 많은 대회여서 들뜬 마음으로 준비했다. 샷감이나 컨디션에 비해 성적이 나오지 않아 자신감이 떨어진 게 사실”이라며 “오랜만에 국내 팬 앞에서 경기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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