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리, 가상자산 통합 보안 플랫폼 '다트' 출시

디지털 자산 유통량 오·미공시, 해킹 사고 방어 플랫폼
"확인 불가능했던 '심층 위험 정보' 사전에 식별 가능"

티오리CI(사진=티오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티오리가 웹3 디지털자산 통합 보안 플랫폼 '다트(DART)'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다트는 웹3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의 유통량 오·미공시, 해킹 사고, 내부자 사고, 러그 풀(가상자산 개발자의 투자 회수 사기 행위) 등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플랫폼이다. 디지털 자산 및 웹3 프로젝트의 위협을 사전 식별, 추적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다트는 ▲최신 정적 분석(Static Analysis) 기술과 실시간 블록체인 모니터링 기술 결합을 통한 '심층 위험 식별' ▲러그풀과 개인 키 침해 위험을 줄이기 위한 '계정 보안 평가' ▲재단 및 거버넌스 계정의 거래 모니터링 기능을 갖췄다. 아울러 ▲토큰 유통량 분석 ▲이미 알려진 취약점에 영향을 받는 프로젝트를 식별하고 보호하는 '원데이 취약점 분석' 등의 세부 기능을 제공한다.

임준오 티오리 체인라이트팀 리드는 "현재 웹3 생태계 참여자들은 다양한 취약점과 금융 위협에 노출돼 있고, 피싱과 러그풀 사례가 늘어나면서 다수의 피해자가 양산되고 있다"면서 "이번 출시한 다트는 타 플랫폼에서는 확인이 불가능했던 심층 위험 정보도 사전에 식별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웹3 생태계 구축에 기여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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