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證 “국내건설사 우크라 재건사업 수혜”…현대·대우건설 ‘톱픽’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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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4일 국내 건설사들이 우크라이나와 이라크 재건사업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면서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을 건설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국내외 수주 급증 기반 2025년까지 외형성장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대형 프로젝트 추가 수주 기대감이 높고, 준자체사업 개발모멘텀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 5만3천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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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사업 기대감은 해외주수 증가 이상의 의미”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4일 국내 건설사들이 우크라이나와 이라크 재건사업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면서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을 건설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선미·이지우 연구원은 "건설업종 주가가 코스피 대비 53% 할인 거래되고 있다"며 "반등을 이끌 조건은 주택실적(시장) 회복과 해외 수주 기대감"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특히 재건사업 기대감은 해외 수주 증가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수주규모가 크고 수혜 업체의 범위도 넓은 데다 공사 경험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나 플랜트 부문 대비 수혜 범위는 더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재건사업 발주 확대는 건설업종 평가 가치(밸류에이션) 개선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모두 인프라와 발전 등을 건설하는 기업들로, 가장 빠르고 직접적인 재건사업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국내외 수주 급증 기반 2025년까지 외형성장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대형 프로젝트 추가 수주 기대감이 높고, 준자체사업 개발모멘텀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 5만3천원을 유지했다.
그는 또 "대우건설은 이라크, 나이지리아 등 주력 국가 중심으로 해외 수주가 고성장하고 있으며 주택보다 높은 해외 수익성 기반으로 내년 이후의 실적 상향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 6300원을 제시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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