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순인데 열대야…제주 서귀포 최저 25.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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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에 접어들었음에도 제주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 밤잠을 설치게 했다.
1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이날 오전 9시 사이 서귀포(남부)의 최저기온은 25.1도로 열대야(밤사이 최저 25도 이상)가 나타났다.
그 외 지점은 밤사이 최저기온이 제주(북부) 23.3도, 성산(동부) 23.6도, 고산(서부) 23도를 보였다.
서귀포 지점은 지난 12일에서 13일로 넘어가는 밤에도 최저 25.2도를 기록하는 등 9월 들어 열대야가 4일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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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9월 중순에 접어들었음에도 제주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 밤잠을 설치게 했다.
1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이날 오전 9시 사이 서귀포(남부)의 최저기온은 25.1도로 열대야(밤사이 최저 25도 이상)가 나타났다.
그 외 지점은 밤사이 최저기온이 제주(북부) 23.3도, 성산(동부) 23.6도, 고산(서부) 23도를 보였다.
기상청은 남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구름이 껴 전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50일, 서귀포 38일, 성산 34일, 고산 28일이다.
서귀포 지점은 지난 12일에서 13일로 넘어가는 밤에도 최저 25.2도를 기록하는 등 9월 들어 열대야가 4일 나타났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8도 내외(평년 26∼27도)로 예상되며 15일에는 아침 최저 25도 내외(평년 21∼22도), 낮 최고 29∼31도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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