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테크센터(BTC), 지역 디지털 격차 해소 앞장…대구경북권 내 40여 개 스타트업에 클라우드 기술 지원

조광현 기자(cho.kwanghyun@mk.co.kr) 2023. 9. 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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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권 유망 스타트업 40여 곳 선정… 컨설팅, 구축, 모니터링, 장애 처리, 아키텍처 리뷰 등 클라우드 기술 무상 지원
클라우드 도입과 전환을 발판으로 지원 대상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의 디지털 격차 해소 기대
다양한 스타트업 관련 기관 및 단체와 적극 협업… 향후 호남권까지 사업 영역 확대 예정
[이미지] 베스핀글로벌 테크센터(BTC) 로고
멀티 클라우드 운영 관리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의 자회사인 베스핀글로벌 테크센터(Bespin Global Tech Center, 이하 BTC)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하여 대구경북권의 유망 스타트업 40여 곳을 선정, 클라우드 전반에 대한 기술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고 14일(목) 밝혔다.

이번 스타트업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BTC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5월 대구경북 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른 성과이다. BTC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구경북권 40여 개 스타트업에 종합적인 클라우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향상을 제고하고 있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클라우드 최적화 컨설팅 △구축 △모니터링 및 관제 △모니터링 솔루션 제공 △계정 OS 백업 관리 △장애 처리 △비용 최적화 △리소스 라이트사이징 △아키텍처 리뷰 △구성 배포 △실시간 기술 문의 응대 등의 종합적인 클라우드 기술 서비스가 약 6개월간 전면 무상으로 제공된다. 대상 기업이 원하는 경우에는 지원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각 기업에 배정된 BTC 전담 엔지니어를 통해 클라우드의 장점을 활용한 비용 절감, 개발 속도 향상, 인프라 안정성, 보안 등 다양한 디지털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멀티 클라우드 운영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360(OpsNow360)을 활용하여 자산 가시성 확보와 개선 방안 역시 제시된다.

스타트업의 특성상 기존의 클라우드 지원 시스템에서 소외되어 있어, 소수의 개발자가 인프라부터 개발까지 모든 IT 영역을 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해당 사업은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를 BTC에서 전담 지원함으로써 담당자가 자사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선정 기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시간과 비용 부담이나 별도의 조건 없이도 고도화된 클라우드 기술 지원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어, 지원 스타트업이 클라우드 전문성을 발판 삼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BTC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성공적인 협업을 계기로 경북대학교 창업지원단,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대학교기술지주의 기술 창업 플랫폼 ‘PNU AVEC(피앤유 에이벡)’, DGB금융그룹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피움랩’, 단디벤처포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다양한 스타트업 관련 기관 및 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있다.

조한진 BTC 센터장은 “BTC는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지역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엑셀러레이터, 학교 창업지원단 등 다양한 스타트업 관련 기관 및 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하며, “대구, 경북, 부산, 경남을 비롯한 동남권에 이어 향후 호남권 등 타 지역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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