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랑에 후회는 없어' 수원, 4th 유니폼·재킷·후드티 공개...포항전 착용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푸마(PUMA)가 로컬 스트리트 문화 기반 브랜드 리빌리(LIBILLY)와 협업한 ‘푸마 바이 리빌리(PUMA BY LIBILLY)’ 수원 삼성 스페셜 컬렉션을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푸마는 수원 삼성의 로컬리티와 정체성을 스트릿 감성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기 위해 리빌리와 손을 잡았다. 리빌리는 래퍼 창모와 그의 친구들이 창립한 스트릿웨어 브랜드로, 로컬리티를 강조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푸마 바이 리빌리 컬렉션은 수원 서포터즈의 열정을 나타내는 슬로건 ‘이 사랑에 후회는 없어(NO REGRETS ABOUT THIS LOVE)’를 주제로 한다. 해당 슬로건과 경기도 수원시의 지역번호 ‘031’에서 영감을 얻은 감각적인 그래픽을 통해 팬과 구단 사이의 특별한 유대감을 리빌리 특유의 로컬 감성을 통해 느낄 수 있다.
컬렉션은 수원의 4번째 유니폼으로 활용 예정인 반팔 유니폼과 일상 생활에서 입기 좋은 긴팔 유니폼과 집업 재킷, 후드티로 구성됐다. 반팔 유니폼은 수원의 상징색인 파란색, 흰색의 스트라이프 패턴과 노란색 그래픽의 조화로 경쾌한 느낌을 준다.
수원 선수단은 오는 10월 8일 새로운 4번째 유니폼을 입고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 나선다. 팬웨어로 마련된 긴팔 유니폼에는 블루톤의 그라데이션 패턴을 포인트로 더했으며, 집업 재킷과 후드티는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데일리 스포티룩을 연출하기 좋다.
푸마는 오는 18일 낮 12시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추첨 방식으로 이번 컬렉션을 단독 선발매한다. 10월 8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이날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에서는 한정판 모자와 머플러도 판매될 예정이다. 구매처와 상관없이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에서 반팔 유니폼에 선수명 및 등번호 마킹을 받을 수 있다.
컬렉션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크림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작성한 인원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푸마 바이 리빌리 컬렉션 제품이 제공된다. 또한 10월 8일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에서는 반팔 유니폼 구매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게 리빌리의 시그니처 번호인 ‘031’ 등번호 마킹이 판매된다.
오동석 수원 단장은 “푸마와 함께 수원 지지자들의 열정과 수원 감성을 담은 4th 유니폼 및 굿즈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스페셜 컬렉션이 구단을 지지하는 많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K리그 응원 문화를 이끌어간다는 자부심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나영 푸마코리아 대표는 “이번 컬렉션이 수원 팬들과 구단 사이의 각별한 유대감을 기념하는 동시에 푸마와 수원의 파트너십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푸마는 축구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축구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리빌리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수원 팬들의 상징 슬로건과 리빌리의 기반이 되는 로컬 문화를 수원 유니폼과 팬웨어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많은 팬들이 리빌리의 감성으로 새로운 영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