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컨센서스 소폭 웃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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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SK하이닉스의 3·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한화증권 김광진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3·4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원, 영업적자 1.6조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디렘은 두개 분기만에 영업흑자전환이 예상되고 낸드는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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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에는 흑자전환 기대
한화증권은 SK하이닉스의 3·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한화증권 김광진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3·4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원, 영업적자 1.6조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디렘은 두개 분기만에 영업흑자전환이 예상되고 낸드는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기존에 인식된 재고평가손의 환입 가능성을 고여하면 적자폭이 추가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3·4분기 DDR5 매출 비중은 30% 중반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며, HBM 매출 비중도 10% 중반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DDR5 고용량 모듈과 HBM3에서의 시장 선점 효과 지속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낸드 출하량은 전분기 기저효과로 인해 소폭 감소를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디램과 낸드 모두에서 가격 상승의 긍정적 시그널들이 확인되기 시작했다"면서 "4·4분기에는 디램과 낸드 Blended ASP의 동시 상승이 기대되며 이에 따라 적자폭도 큰 폭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1·4분기에는 흑자전환을 기대하며 2024년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7.2조원에서 8.6조원으로 상향했다. 현재의 주가수준을 적극적인 매수가 필요한 구간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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