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직접 다녀왔어요! 20대 직장인의 템플스테이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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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인천에 사는 20대 직장인 김현지입니다.
Q 어떤 사찰 템플스테이에 다녀왔나요?
전북 부안에 위치한 내소사입니다.
Q 템플스테이에 간 이유는 무엇인가요?
외할머니가 불교 신자인데, 정작 템플스테이를 경험해보지 못했다고 말씀하셔서 추억도 만들 겸 온 가족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사실 저는 천주교 신자이지만, 개인적으로 불교 사상을 좋아해요. 살생하지 않는 것, 나와 세계의 관계, 번뇌 등 불교문화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가 매우 컸습니다.
Q 따로 챙겨 간 준비물이 있었나요?
저는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선택했고, 제가 방문했던 내소사는 옷과 신발을 모두 준비해줘 따로 챙겨 갈 것은 없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책과 다이어리를 가져가지 않은 거예요. 개인 시간이 많은 프로그램을 선택했다면 따로 할 것을 챙겨 가면 좋을 거 같아요.
Q 사찰 음식은 어땠나요?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지 않고 채소를 좋아해 맛있게 먹었지만, 만약 채식 식단에 거부감을 갖고 있다면 먹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Q 다녀온 후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나무가 울창한 사찰 안에 머물며 마음이 평화로웠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만약 불교의 교리를 더 잘 알고 자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더 큰 마음으로 템플스테이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템플스테이 중 인상 깊었던 프로그램은 뭔가요?
스님과의 차담이 정말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Q 템플스테이를 다시 경험한다면 무얼 해보고 싶나요?
제가 간 내소사는 식판에 음식을 담아 먹는 사찰이어서 다음에는 발우공양 프로그램이 있는 곳으로 템플스테이를 가고 싶습니다.
에디터 : 이설희 |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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