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EPL 25인 스쿼드에 요리스·다이어 포함···일단은 함께 간다

윤은용 기자 2023. 9. 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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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요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을 떠날 것이 유력했던 위고 요리스와 에릭 다이어가 일단 겨울 이적시장 전까지는 팀과 함께한다.

토트넘은 1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참가할 25인 스쿼드를 확정 발표했다.

손흥민을 포함해 주축 선수들 대다수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요리스와 다이어가 스쿼드에 포함됐다는 것이다.

요리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나려 했다. 보다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 친정팀인 니스(프랑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와도 연결됐다. 토트넘도 요리스의 이적을 허용, 프리시즌 투어와 훈련에 모두 불참하고 주장직을 손흥민에게 주는 등 결별할 준비를 모두 마쳤으나 이적이 성사되지 않아 당황스러웠다.

에릭 다이어. 게티이미지코리아



다이어는 토트넘이 방출 1순위로 꼽은 선수였다. 2014년 토트넘에 온 뒤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토트넘 팬들의 분노를 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다이어를 방출하려고 했다. 하지만 다이어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이 많지 않았고, 승격팀 번리가 다이어의 임대를 추진했으나 토트넘이 거절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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