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목 신보 이사장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금융지원으로 성장사다리 마련”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일곱번째)과 임직원, 기업체 대표가 13일 대전 엑스포타워에서 열린 ‘혁신성장 분야 정책지원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신용보증기금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정책금융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성장사다리가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신용보증기금이 먼저 정부·기업와 적극 소통하겠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3일 대전 엑스포타워에서 ‘혁신성장 분야 정책지원 현장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차, 반도체, 이차전지 등 혁신성장 분야 경영환경을 점검하고 기업 성장에 필요한 금융지원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갑용 코윈테크 대표는 “이제는 혁신성장 분야 글로벌 진출과 시장 선점을 위한 과감한 금융지원이 필요한 시기”라며 “정책적 지원이 부족한 초기 혁신중견기업에 대한 성장사다리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최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을 반영한 현장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해 정책당국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