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 주지 않는다' 폴란드축구협회, 6G 3승3패 산투스 감독 경질 '부임 8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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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두 산투스(69, 포르투갈) 폴란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부임 8개월 만에 경질됐다.
폴란드축구협회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산투스 감독이 폴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는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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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페르난두 산투스(69, 포르투갈) 폴란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부임 8개월 만에 경질됐다.
폴란드축구협회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산투스 감독이 폴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는다”라고 발표했다.
산투스 감독은 지난 2월 폴란드 대표팀 감독 자리에 올랐다. 부임 후 치른 6경기에서 3승 3패를 기록했지만 협회는 부진한 성적이란 평가로 그를 해임했다.
'더 포르투갈 뉴스'는 산투스 감독의 경질을 놓고 “산투스 체제의 폴란드가 독일을 꺾기도 했지만 체코에 1-3으로 졌다. 또 몰도바에 2-3으로 패했다. 아쉬운 결과가 많았다”면서 “여기에 기필코 이겨야 했던 11일 알바니아전에서 0-2로 패하며 입지가 좁아졌다”라고 분석했다.
폴란드는 히카르두 산투스 감독대행 체제로 일단 나선다. 차기 감독 물색 작업을 동시에 한다.
분위기가 어수선한 폴란드는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에서 2승3패(승점 6)로, E조 4위에 머물러 있다.
한편 포르투갈 출신 산투스 감독은 유로 2016에서 포르투갈을 이끌고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고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던 한국과 조별리그에서 만나 1-2로 패했다. 16강 진출엔 성공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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