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제작발표회, ‘김순옥 월드’ 마라맛은 얼마나 진해졌나[오늘 뭐함?]
tvN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조득찬 역을 연기했던 배우 윤지온이 매체 인터뷰에 나선다. 조득찬은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드러난 악역 조득찬을 연기하며 그동안의 이미지를 뒤집는 시도를 했다.
그는 악역을 연기한 소감과 함께 두 작품 연이어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김소현과의 연기 소감도 밝힐 예정이다. 그의 인터뷰는 오는 20일 오전 7시부터 볼 수 있다.
GTV 드라마 ‘부부스캔들 2’의 주역들은 오전 11시 서울 마곡동 베리미디어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연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부부스캔들 2’는 벼랑 끝에 선 대한민국 부부들의 기가 막힌 사연들을 각색해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행사에는 주민하, 강민정, 양하준 등의 배우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비슷한 장소인 마곡동에서는 ENA 드라마 ‘신병 2’에서 ‘군수저’ 박민석 역을 맡은 배우 김민호의 인터뷰가 이어진다. 지난해 방송된 첫 시즌을 통해 특유의 해맑으면서도 어리바리한 연기를 보였던 김민호는 두 시즌을 마친 소감과 함께 연기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전한다.
‘김순옥 월드’의 확장을 알리는 SBS 금토극 ‘7인의 탈출’은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등 드라마의 주역들이 모두 참석한다.
드라마는 ‘아내의 유혹’ ‘펜트하우스’ 등의 작품을 통해 자극적인 세계관을 보여주는 특기를 가진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인의 악인들 생존 투쟁을 그린 복수극이다.
또한 이날 오후 2시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의 언론시사회가 열린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을 새롭게 찍으면 더 좋아질 거라 믿는 감독이 검열당국의 방해와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들 사이에서 촬영을 감행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뤘다.
이날 행사에는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등 영화의 주역들이 참석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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