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추석 맞아 억류자·납북자 가족 위로 방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일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북한의 비인도적 처사로 인해 가족과 헤어져 고통받고 계신 분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문승현 통일부 차관을 비롯한 관계자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전국 각지의 억류자·납북자 총 6가족을 직접 만나 뵙고, 가족 분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정부에 바라시는 여러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에 국내 억류자 및 납북자 가족은 수많은 기다림의 시간을 말로 표현하지 못할 고통 속에 보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 15~21일까지 6가족 만나뵐 예정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통일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북한의 비인도적 처사로 인해 가족과 헤어져 고통받고 계신 분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
북한은 짧게는 10년 길게는 수십 년 이상 우리 국민들을 납치하고 억류하고 있다. 이에 국내 억류자 및 납북자 가족은 수많은 기다림의 시간을 말로 표현하지 못할 고통 속에 보내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가족들이 자유롭게 만나고 함께 살고 싶은 바람은 어떠한 법과 제도 이전에,인류보편적인 인권의 문제”라며 “
우리측의 생사확인과 송환 요구에도 그 동안 북한은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억류자 및 납북자 문제가 오랜 기간 해결되지 않고 있는 만큼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8일부로 장관 직속 ‘납북자대책팀’을 신설했다”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억류자 등 문제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 △관련 단체의 정책 제안 및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유엔 등 국제사회 및 미국 등 유관국과 공동 협력 확대 등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女 동료에 1천번 전화해도 속수무책…직장 내 보호장치 '전무'
- 시신에 쇠구슬 100개 이상 박혔다…쓰레기통서 터진 폭발물[그해 오늘]
- “칼 버리세요” 흉기들고 달려든 男 여경 테이저건에 제압[영상]
- 피해자 CPR 중인데…“목 말라, 물 줘” 최윤종의 ‘황당 요구’
- “산에서 만나자” 정유정, 10대 男 ‘추가 살해 시도’ 정황…‘이 앱’ 사용했다
- K배터리 잘 나간다는데…하락세 中 배터리 담는 외국인
- ‘필로폰 투약’ 돈스파이크, 오늘 대법 선고…2심 징역 2년
- 예비군 동대장이 대뜸 “OO아” 반말...항의에 “아버지뻘, 뭔가 문제”
- 멕시코 의회에 등장한 ‘외계인 사체’? 발표자 과거에도 엉뚱 주장
- 4살 아들 품고 뛰어내린 父…눈물 속 발인식 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