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AI가 쓴 논문' AI로 잡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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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논문 속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콘텐츠를 찾아낼 수 있는 AI 시스템이 운영되기 시작했다.
13일 중국 퉁팡날리지네트워크테크놀로지는 'AI생성콘텐츠(AIGC) 검측 서비스 시스템'을 출시하고 중국 국가 학술 자료 사이트인 중국국가지식인프라(CNKI, China National Knowledge Infrastructure)에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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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중국에서 논문 속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콘텐츠를 찾아낼 수 있는 AI 시스템이 운영되기 시작했다.
13일 중국 퉁팡날리지네트워크테크놀로지는 'AI생성콘텐츠(AIGC) 검측 서비스 시스템'을 출시하고 중국 국가 학술 자료 사이트인 중국국가지식인프라(CNKI, China National Knowledge Infrastructure)에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AIGC 검측 서비스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AIGC의 운영 규칙을 탐색하고 콘텐츠 식별, 알고리즘 효율성, 신뢰성 평가 등 기술적 문제를 극복하는 데 반 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빅데이터 테스트와 검측 효과 검증, 검측 효율 제고 등을 거쳐 서비스 최적화가 진행됐다.
이 시스템은 문헌 빅데이터 리소스를 기반으로 사전 훈련된 대규모 언어 모델의 알고리즘 논리를 차용한 AIGC 탐지 기술을 갖췄다. AI를 사용해 언어 패턴과 의미 논리라는 두 링크를 이용해 AIGC를 탐지해낸다. 결과적으로 학술 텍스트에서 AI 생성 콘텐츠를 인식해낼 수 있다.
시스템은 중국어 텍스트 감지를 지원한다. AI가 생성한 것으로 의심되는 텍스트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식별하면서 탐지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탐지 결과를 볼 수 있다. 또 AI가 생성한 세부 정보를 시각적인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저널에 발행된 논문, 학위 논문, 컨퍼런스 논문과 도서, 과학 기술 보고서 등 다양한 학술 자료에 대해 적용 가능하다.
퉁팡날리지네트워크테크놀로지는 퉁팡그룹의 자회사로서, 디지털 출판, 지식 서비스, 디지털 도서관 서비스를 하는 기업으로서 CNKI를 운영하고 있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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