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디지털 전환 성공적…투자 회수기 진입 전망-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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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이 14일 제일기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디지털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투자 회수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장 연구원은 "디지털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해가고 있고 이를 위한 인력 투자가 일단락됐다. 향후 외형 성장이 이익 기여로 이어지며 투자 회수기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내년 계열사의 실적 성장과 비계열 확대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점에서 현재 주가는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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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이 14일 제일기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디지털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투자 회수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제일기획의 실적은 연결 매출총이익 8551억원(전년 동기 대비 +5%), 영업이익 1763억원(+7%)으로 전망한다"라며 "상반기 어려운 광고 업황에도 해외 자회사의 비계열 물량이 증가하며 매출총이익이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전년도부터 확대해온 디지털 인력 관련 비용 증가 때문"이라며 "하반기부터는 기저 부담이 낮이지며 외형 성장에 따른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또 "하반기 광고주들의 광고비 집행 재개와 닷컴 등 온드(Owned) 미디어 사업 확대, 신규 영입한 비계열 광고주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디지털 비중 확대를 긍정적으로 봤다. 그러면서 "제일기획의 연결 전체 디지털 비중은 2015년 28%→2020년 43%→23년 상반기 54%"이라며 "디지털과 인수합병(M&A) 인력 확보에 나서면서 제일기획의 전체 인력은 22년 6월 말 6614명에서 12월 말 6887명, 23년 6월 말 6921명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디지털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해가고 있고 이를 위한 인력 투자가 일단락됐다. 향후 외형 성장이 이익 기여로 이어지며 투자 회수기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내년 계열사의 실적 성장과 비계열 확대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점에서 현재 주가는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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