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KCC, 실리콘 사업 회복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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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14일 KCC에 대해 실리콘 사업 회복에 힘입어 4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KCC의 최근 주가 부진은 지난해 상반기 이후 지속된 실리콘 부진 때문"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생산된 고원가의 재고 물량 판매, 원료 확보 이슈, 중국 등 글로벌 수요 부진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3분기에는 손익분기점까지 회복하고 4분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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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하나증권이 14일 KCC에 대해 실리콘 사업 회복에 힘입어 4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KCC의 최근 주가 부진은 지난해 상반기 이후 지속된 실리콘 부진 때문"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생산된 고원가의 재고 물량 판매, 원료 확보 이슈, 중국 등 글로벌 수요 부진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에는 손익분기점까지 회복하고 4분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고원가 판매 물량 비중을 축소하고 메탈실리콘 공급처 변경에 따라 원가 부담을 경감 중"이라며 "최근 중국 메탈, 유기실리콘이 저점 대비 각각 12%, 8% 반등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고부가 실리콘의 신규 시장 침투율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미국 워터포드 공장을 라인 전환 후 최근 전기차 배터리 향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 전기전자 대기업향 고부가 제품 판매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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