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선수노조 단단히 뿔났다…“우리도 천연잔디에서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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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선수노조가 경기장 천연잔디 교체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NFL 선수노조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NFL 경기가 열리는 모든 구장의 필드를 고급 천연잔디로 교체하는 것은 사무국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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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선수노조가 경기장 천연잔디 교체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NFL 선수노조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NFL 경기가 열리는 모든 구장의 필드를 고급 천연잔디로 교체하는 것은 사무국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NFL 선수노조는 지난 수년간 잔디 교체를 강력하게 건의하고 있다. NFL의 경우 통상적으로 인조잔디 구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그런데 최근 선수들의 천연잔디 교체 요구가 거세진 것은 지난 12일 뉴욕 젯츠 쿼터백인 에런 로저스가 경기 도중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기 때문. 로저스는 홈구장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펄로 빌스와 시즌 개막전에서 상대 수비를 피하는 과정에서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시즌 아웃됐다.
로이드 하웰 NFL 선수노조 사무총장은 "월드컵, 그리고 축구팀들의 프리시즌 경기 때엔 경기장이 천연잔디로 교체된다. 천연잔디보다 수준이 낮은 인조잔디는 상식에 어긋난 일이다. 우리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 당장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저 구델 NFL 커미셔너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우려를 인지하고 있다. 다만 인조잔디를 더 좋아하는 선수들도 있다. 과학과 관련된 문제이기에 무엇이 최고의 선택인지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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