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비파괴 검사 업체서 방사선 피폭 사고…원안위,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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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소재 비파괴 검사 업체에서 방사선 피폭 사고가 발생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해당 업체에서 작업자가 한도를 넘어 방사선에 피폭된 사건을 보고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파견해 원인 등을 조사토록 했다"며 "해당 업체는 사건 발생 후 피폭 작업자가 백혈구, 적혈구, 혈색소 등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고 현재까지 건강상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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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전라남도 여수시 소재 비파괴 검사 업체에서 방사선 피폭 사고가 발생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해당 업체에서 작업자가 한도를 넘어 방사선에 피폭된 사건을 보고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12일 방사성 물질이 장치 내부로 회수되지 않은 상황에서 필름 교체작업 등이 진행됐다. 그 결과 작업자가 비정상적으로 방사선에 피폭됐다. 업체는 13일 원안위에 피폭 사건 발생을 보고했다. 방사선작업종사자의 연간 선량한도 50밀리시버트(m㏜)다.
원안위는 구두보고 및 사업자가 제출한 사건 초기 서면보고서 등을 통해 피폭자 보호 조치가 충분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파견해 원인 등을 조사토록 했다"며 "해당 업체는 사건 발생 후 피폭 작업자가 백혈구, 적혈구, 혈색소 등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고 현재까지 건강상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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