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룩셈부르크 총리·왕세자 예방해 보훈협력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를 방문해 자비에 베텔 총리를 예방하고 보훈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훈부가 14일 밝혔다.
박 장관은 베텔 총리와 조찬을 함께하고 한국전 참전비에 헌화하며 6·25전쟁 당시 룩셈부르크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를 방문해 자비에 베텔 총리를 예방하고 보훈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훈부가 14일 밝혔다.
박 장관은 베텔 총리와 조찬을 함께하고 한국전 참전비에 헌화하며 6·25전쟁 당시 룩셈부르크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렸다.
이어 기욤 장 조세프 마리 왕세자를 예방해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전날 참전용사인 장미셸 클레몽(91) 옹과 자크 델쿠르(92) 옹을 만나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했다.
박 장관은 "룩셈부르크는 6·25전쟁에 자국 역사상 유일하게 외국에 전투부대를 파견한 우방국"이라며 "올해 말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이 개설되면 이를 통해 양국의 보훈 협력 관계가 더 폭넓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50년대 룩셈부르크 인구는 20만명에 불과했지만 지원병 100여명을 파견해 2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했다. 특히 1953년 2월 강원도 철원 김화 잣골에서 중공군의 남하를 저지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cla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멋진 웃음 다시 볼 수 없다니"…송재림 사망에 추모 이어져 | 연합뉴스
- 62만 유튜버, 코인 투자리딩사기…역대최대 1만5천명 3천억 피해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음주뺑소니' 고개 떨군 김호중 징역 2년6개월…"죄책감 있나"(종합) | 연합뉴스
- '훼손 시신' 유기한 군 장교는 38세 양광준…경찰, 머그샷 공개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인터뷰] "가게가 곧 성교육 현장…내몸 긍정하는 '정숙이' 많아지길"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교제에 불만…딸의 10대 남친 흉기로 찌른 엄마 집행유예 | 연합뉴스
- '김호중 소리길' 철거되나…김천시 "내부 논의 중"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