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보면 ‘광(대승)천’ 김·새우젓…‘제28회 광천김·토굴 새우젓 대축제’
강석봉 기자 2023. 9. 14. 08:19
홍성군, 내달 13일 개막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
올가을 광천김 축제와 광천 토굴 새우젓이 하나로 통합되어 내달 13일 ‘제28회 광천김·토굴 새우젓 대축제’가 열린다. 28회 전통을 기반으로 새롭게 첫 단추를 채우는 이번 축제에 대해 홍성 군민은 물론 광천김과 광천 토굴 새우젓을 사랑하는 국민의 기대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한 먹거리가 강조되는 시점에서 열리는 만큼 홍성군(이용록 군수)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국민대표 반찬 광천김과 토굴 새우젓 참맛을 알리는 동시에 안전한 우리 수산물 홍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동규 광천읍장은 “이번 축제가 광천김·토굴 새우젓 축제의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접목하는 첫 단추”라며 “첫 단추를 잘 채워 광천김·토굴 새우젓 대축제가 지속 번영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주부가요제와 축하 공연이 이어지고 축제 기간 중 광천김·토굴 새우젓 경매, 맨손 대하 잡기, 토굴 새우젓 김장하기 등 오감을 만족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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