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는 몽골몽골' 강훈 "차태현 형 예능 중독 같아"
황소영 기자 2023. 9. 14. 08:12
배우 강훈이 선배 차태현을 향해 예능 중독 같다는 작심발언을 한다.
JTBC 예능 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절친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과 열다섯 살 차이 나는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는 여행기. 1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5회에는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이 숲속 리조트에서의 단꿈 같던 힐링 데이를 마치고, 다섯 번째 택배를 배송하기 위해 호르고-테르헌차강노르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여섯 남자는 "살아 내려가야 한다"라는 비장한 말이 절로 튀어나오는 몽골의 험준한 오프로드를 달리며 생고생 예능의 고충을 절감한다. 그동안 고생스러운 야외 예능을 숱하게 접한 장본인인 차태현조차 흡사 생존 다큐 촬영과 같은 상황에 연신 곡소리를 내며 "나는 망각의 동물의 표본인 것 같다"라고 한탄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 같은 차태현의 모습에 강훈은 "형은 예능 중독 같아요"라며 정확한 진단을 내려 용띠 형들 모두를 배꼽 잡게 만든다. 더욱이 강훈은 요통을 호소하는 차태현에게 엉뚱하고도 강렬한 촌철살인으로 그의 '예능 중독'에 제동을 걸고, 지켜보던 장혁은 "친구라서 말은 못했는데 몇 년 삭인 말을 네가 해준다"라면서 강훈에게 격한 지지를 보낸다. 이에 차태현조차 "갑자기 눈물이 난다. 내 마누라가 한 말과 똑같다"라며 갱생의 의지를 보인다.
그런가 하면 차태현은 '예능 중독자' 타이틀에 걸맞게 잔망스러운 활약으로 웃음을 더한다. 리조트에 마련된 공용 온천에서 과감한 상의 탈의를 감행하며 야외 예능에 최적화된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르세라핌의 'UNFORGIVEN'을 마치 불경을 읊듯이 커버해 홍경민으로부터 "주문 외우는 줄 알았다"는 핀잔을 듣는다.
'야외 예능 중독자' 차태현의 유쾌한 활약, 그리고 용띠 형들에게 깍듯하지만 할말은 다하는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막내' 강훈의 케미가 웃음을 선사할 '택배는 몽골몽골' 본 방송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JTBC 예능 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절친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과 열다섯 살 차이 나는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는 여행기. 1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5회에는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이 숲속 리조트에서의 단꿈 같던 힐링 데이를 마치고, 다섯 번째 택배를 배송하기 위해 호르고-테르헌차강노르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여섯 남자는 "살아 내려가야 한다"라는 비장한 말이 절로 튀어나오는 몽골의 험준한 오프로드를 달리며 생고생 예능의 고충을 절감한다. 그동안 고생스러운 야외 예능을 숱하게 접한 장본인인 차태현조차 흡사 생존 다큐 촬영과 같은 상황에 연신 곡소리를 내며 "나는 망각의 동물의 표본인 것 같다"라고 한탄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 같은 차태현의 모습에 강훈은 "형은 예능 중독 같아요"라며 정확한 진단을 내려 용띠 형들 모두를 배꼽 잡게 만든다. 더욱이 강훈은 요통을 호소하는 차태현에게 엉뚱하고도 강렬한 촌철살인으로 그의 '예능 중독'에 제동을 걸고, 지켜보던 장혁은 "친구라서 말은 못했는데 몇 년 삭인 말을 네가 해준다"라면서 강훈에게 격한 지지를 보낸다. 이에 차태현조차 "갑자기 눈물이 난다. 내 마누라가 한 말과 똑같다"라며 갱생의 의지를 보인다.
그런가 하면 차태현은 '예능 중독자' 타이틀에 걸맞게 잔망스러운 활약으로 웃음을 더한다. 리조트에 마련된 공용 온천에서 과감한 상의 탈의를 감행하며 야외 예능에 최적화된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르세라핌의 'UNFORGIVEN'을 마치 불경을 읊듯이 커버해 홍경민으로부터 "주문 외우는 줄 알았다"는 핀잔을 듣는다.
'야외 예능 중독자' 차태현의 유쾌한 활약, 그리고 용띠 형들에게 깍듯하지만 할말은 다하는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막내' 강훈의 케미가 웃음을 선사할 '택배는 몽골몽골' 본 방송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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